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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하이증시가 장중 3,400선을 터치한 뒤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했다.

제19차 당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한 것. 이날 발표된 중국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깨고 큰 폭 오르는 등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음에도 증시 상승을 견인하지는 못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05포인트(0.36%) 내린 3,378.47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12% 떨어진 1만1271.20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2.25% 급락한 1882.6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비철금속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력, 석탄, 부동산, 소프트웨어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5839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13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866위안 대비 0.0027위안, 0.04% 절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