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외 관광산업이 발전하면서 외국행 카렌트(租租车)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중국 굴지의 외국행 카렌트 및 여행 서비스 플랫폼 주주처닷컴(租租车是全国领先的出境自驾游租车平台)에 따라면 이번 국경일 렌트 건수가 작년보다 두 배나 증가했고, 관광 명소 티켓과 활동 예약 서비스 매출은 세 배 증가했다.

주주처 부사장 정청쥔(Zheng Chengjun)은 "10월 초인 중국 국경일(国庆节）은 중국 국민이 1주일 동안 세계의 다른 지역을 탐색할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여행을 떠났다"며 이와 같은 성장세를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의 외국행 관광 산업은 지난 수년 간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라며 "과거에는 '패키지 관광'이 큰 인기였지만, 요즘 중국 여행객은 가능한 한 많은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교통편 제공 방식을 점점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외국행 카렌트 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설명하는 핵심 근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여행업체 시트립(ctrip)에 따르면 올 국경절 연휴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이 무려 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