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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19차 공산당 당 대회를 앞둔 기대감과 양호한 9월 무역 지표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비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도 19.5% 증가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0.13%) 오른 3390.52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91.77포인트(0.81%) 올랐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26.09포인트(1.37%)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일용 화공품, 환경보호, 석탄, 건설자재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도운수, 통신서비스, 선박, 정유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거래일 기준가인 6.5808위안 대비 0.088% 오른 (위안화가치하락) 6.5866위안으로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