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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對북한 수입 급감…수출도 감소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0/13 [15:46]

中 9월 對북한 수입 급감…수출도 감소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13 [15:46]

 

중국의 대북한 수입이 급감했다.


13일(현지시각)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대북한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줄어들었다. 7개월 연속 감소세다. 중국의 9월 대북 수출 역시 6.7% 줄었다.


황쑹핑(黃頌平) 해관총서 대변인은 "석탄 철광석 의류(煤炭、铁矿石、服装) 등 수입액이 모두 줄었고 어떤 수산물(水海产品) 수입기록도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대북 섬유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이달부터는 북한에 수출되는 정제 석유제품도 안보리 결의의 수출제한 상한선에 맞춰 제한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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