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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中 통화스와프 극적 타결…사드갈등 개선될까

장은석 기자 | 기사입력 2017/10/13 [15:30]

韩中 통화스와프 극적 타결…사드갈등 개선될까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10/13 [15:30]

 

사드(萨德·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이 수개월째 대립해온 가운데, 지난 10일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와프(货币互换) 협정 만기가 만료되면서 연장 여부가 큰 관심을 모았다.


결국 13일 한국과 중국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체결됐다.


이번 협정 체결의 이면에는 중국 지도부가 18일 개막할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를 앞두고 한중 갈등을 극대화하는 데 부담감을 느꼈다는 시각과,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의 부임 이후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이 결정된 데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어찌됐든 이번 통화스와프 연장이 사드갈등으로 냉각된 한중 관계 개선에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2009년 4월 처음으로 560억 달러(3천6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화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고 2014년 10월들어 3년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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