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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영향' 한국 찾은 中의료관광객 급감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0/11 [11:30]

'사드 영향' 한국 찾은 中의료관광객 급감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11 [11:30]

 

사드(萨德·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의료 관광환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실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표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상반기 중국인 환자가 24.7% 감소했다. 2016년 상반기 우리나라에 각종 시술을 받으러 온 중국인 환자는 1만7천171명이었으나, 2017년 상반기에는 1만2천928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급감한 중국인 의료관광객에 대한 한국 의료계와 정부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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