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종주국 韩시장서 중국 게임 돌풍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11 [11:16]
중국 게임들이 게임 종주국인 한국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20위 중 중국산 게임이 5개 포함됐다. 소녀전선(4위), 음양사(8위), 로드 모바일(10위), 권력(14위), 뮤오리진(18위) 등이다. 이 밖에도 반지, 펜타스톰 등 중국산 게임이 인기 순위 리스트에 들었다.
이 중국 게임들은 방대한 자국 시장과 앞선 자본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대작들이다. 특히 총기를 소재로 한 미소녀 모바일 게임인 소녀전선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카테고리 최고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반해 국내 모바일 게임은 사드(萨德·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중국 시장 진출길이 막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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