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환보유액(外汇储备)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10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당국이 자본 해외유출에 대한 통제를 지속하고 있고, 달러화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