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중국 증시]지준율 인하·19차 당대회 기대감에 상승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09 [17:16]
국경절(国庆节) 황금 연휴 뒤 맞은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인민은행이 내년부터 일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고 밝힌 점, 그리고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호조도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음 주 개최되는 19차 공산당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
9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76% 오른 3374.38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77.09포인트(1.6%) 올랐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22.86포인트(1.22%)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가전업, 전자IT, 자동차, 주류 등 소비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64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인 지난달 29일의 기준환율 6.6369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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