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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만기' 韩中 통화스와프 연장 가능할까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0/08 [20:43]

'10일 만기' 韩中 통화스와프 연장 가능할까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08 [20:43]
▲ baidu image     © 데일리차이나

 

사드(萨德·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이 수개월째 대립해온 가운데, 오는 10일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와프(货币互换) 협정 만기가 도래하면서 연장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중국 측의 입장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국경절 연휴가 끝나는 8일쯤 중국 당국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지만 사드 문제로 연장문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2009년 4월 처음으로 560억 달러(3천6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화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고 2014년 10월들어 3년간 연장했다. 연장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 체결된 한중 통화스와프는 9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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