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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 30대그룹 중국법인 작년 최다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0/08 [18:48]

韩 30대그룹 중국법인 작년 최다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0/08 [18:48]
▲ 상하이 야경     © 데일리차이나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한국 30대 그룹의 중국 현지법인이 지난해 역대 최다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 30대 그룹의 중국 현지법인 수는 작년 말 기준 735개사로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이들 그룹 해외 현지법인 수는 2013년 2천650개사에서 2015년 3천53개사로 3천개사를 돌파했으며, 작년 말 3천332개사로 역시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뛰어들면서 30대 그룹 중국 현지법인은 2013년 31개사, 2014년 42개사, 2015년 16개사, 2016년 37개사 등 매년 수십개씩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는 북핵 사태와 사드(萨德·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에 따라 중국 현지법인은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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