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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기청정기 97%는 중국산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0/07 [18:45]

전세계 공기청정기 97%는 중국산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07 [18:45]
▲ 空气净化器(baike.so.com)     © 데일리차이나

올해 생산되는 전세계 생활가전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97%가 중국산이었다.

 

5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가전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요 가전 제품의 글로벌 생산량은 7억5천284만대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평판TV가 2억3천100만대로 가장 많고 ▲에어컨 1억1천770만대 ▲냉장고 1억1천만대 ▲세탁기 1억922만대 ▲전자레인지 8천600만대 ▲청소기 7천420만대 ▲공기청정기 2천472만대 등이다.

 

이 중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4억2318만대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이들 7개 품목의 오는 2022년 생산량 전망치는 8억2113만대로, 연평균 1.8%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중국에서만 2천390만대 생산되면서 점유율이 96.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주요 가전 제품의 시장 규모도 중국이 가장 컸으며, 특히 에어컨의 경우 중국이 글로벌 시장의 42.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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