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대형 국유기업 제조업 경기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중국의 성장 엔진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9월 정부 제조업 PMI가 5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이는 2012년 4월(53.3)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1.6)와 전월치(51.7)도 훌쩍 뛰어넘었다.

하지만 민간기업 중심으로 조사한 차이신(財新)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대조를 보였다. 물론 차이신 지수로도 확장세는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