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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중국 증시]황금연휴 앞두고 상하이지수 0.28%↑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9/29 [17:09]

[9/29 중국 증시]황금연휴 앞두고 상하이지수 0.28%↑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9/29 [17:09]
▲ 네이버증권정보     © 데일리차이나

29일 중국 증시는 국경절(国庆节) 황금 연휴 뒤 장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내달 18일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3포인트(0.28%) 오른 3,348.94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55.77포인트(0.51%) 올랐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12.25포인트(0.66%) 상승하며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유리, 식품·음료, 전자설비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주류, 조선, 화학비료, 철로운수 등은 약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중퉁궈마이(中通國脈),우한판구(武漢凡谷) 등 5G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5G 기술 2단계 테스트의 성공적인 완료가 호재로 작용한 것.

 

국경절 연휴로 중국 주식시장은 10월1일부터 휴장해 9일 거래를 재개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3% 올린 6.6369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0.13% 추가 절하한 것이다. 이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를 용인하면서도 가파른 하락세는 원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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