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중국 증시]국경절 연휴 탓에 관망세…상하이지수 0.04%↓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9/28 [18:05]
28일 중국 증시는 국경절(国庆节) 황금 연휴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적은 변동성을 나타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국경절 연휴로 중국 주식시장은 10월1일부터 8일까지 휴장한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63포인트(0.17%) 내린 3,339.64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05%) 떨어졌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0.21포인트(0.01%) 내린 채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항공기제조, 호텔, 양조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부동산, 철강, 시멘트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연휴를 앞두고 바이주(白酒) 간판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주가가 2.02% 오르는 등 주류업종를 비롯한 소비주 강세가 뚜렷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93위안 높인 6.628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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