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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가통계국은 8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16.5% 증가보다 7.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경제지표 호조에 중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9포인트(0.05%) 오른 3,345.27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86.01포인트(0.79%) 올랐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15.03포인트(0.82%) 상승하며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설비, 양자통신, 비철금속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 은행, 여행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통신당국의 5G 관련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 발표에 중싱통신(ZTE 中興通訊), 우한판구(武漢凡谷),창장통신(長江通信) 등 통신주가 급등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8%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6.6192위안으로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