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위챗, 6년만에 시작화면 변경…"中이 세계에 중심"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9/27 [10:57]

위챗, 6년만에 시작화면 변경…"中이 세계에 중심"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9/27 [10:57]
▲ (좌)기존 시진(우)변경 사진_(출처: 온라인)     © 데일리차이나

 

중국 대다수 국민인 약 9.6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 ‘위챗’(微信)이 시작화면(开始画面)을 변경했다. 


위챗이 2011년 출시이후 시작화면으로 고수했던 지구사진은  1972년 12월 7일 아폴로 17호 우주선이 달에서 귀환하는 도중 찍은 ‘블루마블'이란 사진이었다. 블루마블은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지구 사진이 담겨있다.


이번에 변경된 시작 사진은 지구란 점은 기존과 같지만 중국의 펑윈(风云) 4호가 찍은 위성사진으로 중국대륙이 중심에 있도록 찍힌 ‘중국산 사진’이다.


위챗은 기존 블루마블 사진에 대해 “(시작화면에 담긴) 아프리카 대륙은 인간 문명의 근원이다(非洲大陆是人类文明的起源地)”고 설명해 왔으나 이번에는 “교체한 사진을 통해 이용자에게 황하문명(华夏文明)의 발전과 중국 산수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