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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중국 증시]당국 개입에 약보합 마감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9/26 [17:13]

[9/26 중국 증시]당국 개입에 약보합 마감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9/26 [17:13]
▲ 네이버증권정보     © 데일리차이나

26일 중국 증시는 전일 증시 하락세를 부추긴 당국의 부동산 규제 우려 해소와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이 선전포고를 했다며 북한은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격추할 권리를 보유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중국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3포인트(0.06%) 오른 3,343.58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20.1포인트(0.18%) 올랐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6.97포인트(0.38%) 내린 채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학비료, 석탄, 시멘트, 철강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계설비, 오토바이, 가전, 의료기기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BYD) 중국 정부가 전기차 시장을 적극 육성하기로 하면서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7.81% 급등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0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0.2% 절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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