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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기기 시장 年평균 26% 성장…韓 업체 전략은?

장은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9/25 [16:09]

中 의료기기 시장 年평균 26% 성장…韓 업체 전략은?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9/25 [16:09]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26%를 성장하며 2015년에 33백억 위안(58조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64백억 위안(112조원) 규모가 예상된다. 하지만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 기업이 선점하고 있어 시장진입을 위한 한국 업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관련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인증 및 진출전략' 설명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의 의료기기 인증제도 및 인증획득 지원제도 △중국 식품 및 화장품 인증제도 및 유의점, 우리기업의 준비와 대응방안 △중국 의료기기 산업현황 및 진출전략 △가정용 의료기기 중국시장 진출사례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발표에 나선 김윤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선임연구원은 “현지에서는 인증제도 신개정안 시행에 따른 최신 트렌드 변화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무역협회 중국실장은 “의료기기, 식품 및 화장품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정식인증 획득과 다양한 허가 및 관리감독기관의 수입규제 요구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오는 11월 의료기기 및 식품, 화장품 업체를 중심으로 대중국 무역 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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