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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中 신용등급 강등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9/22 [11:44]

S&P, 中 신용등급 강등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9/22 [11:44]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 标准普尔)가 중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제19차 당 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부 악재가 나온 것. S&P의 중국 신용등급 강등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21일(현지시간) 불룸버그에 따르면 S&P는 중국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에서 A+로 1단계 낮춘다고 발표했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중국의 강력한 부채 증가세가 계속돼 경제적, 금융적 위험이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S&P는 중국의 단기 신용등급도 A-1+에서 A-1으로 낮췄다. 다만 S&P는 중국의 향후 전망은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금융 시장을 추가 부양할 유인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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