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포럼 개최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9/20 [15:31]
최근 한중관계가 사드 문제로 경색돼 있는 가운데,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을 비롯한 김영호, 이수혁, 이인영, 김정훈, 정동영, 정운천, 최경환 의원 등 정부와 학계,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韓·中,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한·중 수교 25주년 결산, 현인 25인 포럼'이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한·중 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다양한 현안과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보고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고, 중국도 올해 전인대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준비되고 있어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기제를 마련할 때"라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는데 한·중 양국이 지난 25년 동안 모범적인 관계를 구축해 온 만큼 앞으로도 상호 이해를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맺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한·중 수교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25인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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