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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맥주, 한국서 잘나가네

장은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9/19 [11:57]

칭다오맥주, 한국서 잘나가네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9/19 [11:57]

 

'양꼬치엔 칭다오' 열풍과 맞물리며 칭다오맥주(青岛啤酒)가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사드(萨德·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8월 칭다오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나 급증했다. 올해 1∼8월 누적매출 기준으로는 전체 수입맥주 브랜드 중 4위를 기록했다.


또한 관세청에 따르면 2010년 4천836t에 불과했던 중국 맥주 수입량은 지난해 3만6천159t으로 6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 맥주의 대부분이 칭다오맥주이다.


이처럼 칭다오맥주는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사드보복에 대한 맞대응을 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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