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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차이나, 9월말 거래 중단…가상화폐시장 '흔들'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9/15 [10:35]

BTC차이나, 9월말 거래 중단…가상화폐시장 '흔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9/15 [10:35]
▲ 比特币中国     © 데일리차이나

 

훠비왕(火币网), OKCOIN과 함께 중국 3대 가상화폐 거래소(虚拟货币平台)의 하나인  BTC차이나가 중국 당국의 명령에 의해 9월 30일까지 모든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14일 BTC차이나(比特币中国)는 공지를 통해 "신규 계정 등록은 즉각 중단하고 9월 30일에 모든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는 당국의 ICO(가상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 虚拟货币首次公开发售) 금지에 대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리터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의 가격도 10% 이상 동반 급락했다.


한편, 지난 4일 인민은행은 ICO의 범람이 기존의 경제·금융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하고 현행 규제를 넘어섰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비트코인 거래소를 조만간 전면 폐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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