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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중국 증시]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장은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9/14 [17:39]

[9/14 중국 증시]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9/14 [17:39]
▲ 네이버 증권정보     © 데일리차이나

14일 중국 증시는 8월 산업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심이 약화되며 하락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0% 증가해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았다. 소매판매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상승해 전월의 10.4%에서 둔화했다.
 

14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72포인트(0.38%) 내린 3,371.43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1.00 포인트, 0.19% 밀려난 1만1070.49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9.18 포인트, 0.49% 하락한 1879.25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여행, 시멘트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석탄, 금융, 방산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만과 등 부동산 관련주는 같은 날 발표된 8월 부동산투자 증가세가 가속화한 것으로 나오며 급등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5465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382위안 대비 0.0083위안, 0.13% 절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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