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중국 증시]관망세 뚜렷…상하이 0.14% ↑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9/13 [17:21]
13일 중국 증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모멘텀없이 관망세를 보였다. 14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66포인트(0.14%) 오른 3,384.15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47.89포인트(0.43%) 상승했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3.95포인트(0.21%) 오르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바이주(고랑주), 농림, 시멘트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제조, 공항, 전자부품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애플 아이폰X가 공개되면서 관련 테마주 주가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수정광전, 천마마이크로 등 애플 관련주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는 제품 출하 시기 지연 탓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5382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277위안 대비 0.0105위안, 0.16% 절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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