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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믹스2, 아이폰X 대항마 되나?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3 [13:09]

샤오미 미믹스2, 아이폰X 대항마 되나?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09/13 [13:09]
▲ 샤오미 미믹스2     © 데일리차이나

 

올해 2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애플을 넘어선 중국 샤오미(小米)가 애플 신제품 출시에 맞서 역대 가장 비싼 휴대폰 미믹스2(Mi Mix 2)를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했다. 샤오미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모델(十周年特别版)인 아이폰X(아이폰 텐)를 공개하기 33시간 전에 신제품을 공개했다.


미믹스2는 화면 크기가 이전 제품보다 줄어든 6인치로 설계됐다. 두께도 7.7mm로 전작보다 0.2mm 얇아졌다. 무게도 209g에서 185g으로 가벼워졌다.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인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미믹스2 전·후면 세라믹 에디션은 4천699위안(약 81만 원)에, 이외의 미믹스2 제품들은 3천299위안에서 3천999위안(약 56~68만 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 아이폰X     © 데일리차이나


한편, 미국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을 출시했다.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및 애플워치3, 애플TV 등도 함께 공개했다. 아이폰X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와 3차원(3D) 센싱 카메라 등의 신규 하드웨어와 차세대 증강현실(AR) 플랫폼을 탑재했다. 아이폰X의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은 1149달러(약 129만9000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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