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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공사, 베이징-아테네 논스톱 항로 개시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2 [10:28]

중국국제항공공사, 베이징-아테네 논스톱 항로 개시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09/12 [10:28]

 

9월 30일,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中国国际航空股份有限公司)가 베이징-아테나의 신규 논스톱 항로를 개시한다. 에어버스 330-200 비행기가 투입되는 이 서비스는 매주 두 차례 운행되며, 베이징-아테네 비행시간을 단 10.5시간으로 줄여준다. 아테네로 여행하는 승객은 산토리니, 지킨토스 및 다른 인기 그리스 관광지로 편리한 연결편을 즐길 수 있다.


아테네는 서사적 역사와 오랜 세월을 거친 최고의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다. 심지어 지금도 아테네의 건축 유산 대부분이 제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방문객은 다사다난했던 그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 고전 조각품 또는 올림픽 정신 중에 무엇을 탐색하든 아테네는 독특하고 천상적인 매력으로 모든 방문객에게 무언가를 제공해준다.


올해는 중국-그리스 외교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베이징-아테네 항로는 민간 항공 협력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양자 관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다. 그리스는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교차로에 있어 전략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전개됨에 따라, 그리스는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번영 공유를 실천하는데 점점 큰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새로운 베이징-아테네 항로는 양국의 출장객, 관광객 및 학생에게 비행편을 제공하며 그리스에 지역 내 운송 허브라는 지위를 부여한다.


중국국제항공공사는 중국과 유럽을 오가는 최다 항로를 제공한다. 새로운 베이징-아테네 서비스로 그 수가 총 26개가 됐으며,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뮌헨, 빈, 로마, 모스크바, 바르셀로나 및 마드리드를 포함해 19개 유럽 대도시로 매주 300편의 비행편을 운행한다. 이들 비행편에는 모두 광폭동체 항공기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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