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 자동차 1위 비야디(BYD)_比亚迪秦ev300     © 데일리차이나

중국 당국이 2040년 이전까지 화석연료(휘발유-경유) 자동차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电动汽车)로 대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것. 아울러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중국도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 가솔린, 디젤 자동차 판매 중단에 동참하는 것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를 중단할 경우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비야디(比亚迪) 등 토종 브랜드들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등으로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중국은 2016년 28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 연간 생산량인 9400만대의 30%다. 아울러 2017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대수에서도 20만4584대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