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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압박과 수출지표 둔화에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8월 무역지표에서 달러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수입은 13.3% 늘었다. 하지만 전월 대비 수출증가율은 둔화했고, 수입 증가율은 가팔라졌다.

8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3,365.24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 상하이지수는 0.06%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65포인트(0.01%) 올랐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5.11포인트(0.27%) 내린 채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공항, 의료기계, 석탄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주류, 통신서비스, 가전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중국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 기준환율을 6.503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3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