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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사드 보복…이마트, 中시장 철수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9/08 [14:50]

실적 부진+사드 보복…이마트, 中시장 철수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09/08 [14:50]

이마트(易买得)가 실적 악화로 중국에서 철수한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도 시장 철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현재 중국에 6개의 점포가 있는데 이 가운데 5개를 태국 최대 재벌인 CP그룹에 매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P그룹은 동남아시아 내 최대 유통기업으로 통신, 미디어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중국에서 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국 이마트는 지난 2011년 한 해 1천억 원 넘는 손실을 기록한 후 최근 4년간 누적 적자액만 15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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