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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중국 팬미팅투어 수익 170억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7/22 [11:11]

송중기,중국 팬미팅투어 수익 170억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7/22 [11:11]
▲     © 최혜빈기자

 

태양의 후예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중기가 이번 중국 6대도시 팬미팅 행사에서 총 16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은 지난 16일 상하이대무대에서 열린 '송중기 아시아팬미팅'을 언급하며 스타의 경제적 가치의 구현을 분석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5월부터 우한(武汉),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홍콩,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가는 곳마다 팬들이 몰려들어 발디딜 틈 이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중 30~40%가 골수팬들로 다른 도시에나 외국에서 날아온 팬들이었다고 전했다.

 

송중기의 이번 팬미팅 투어는 공개된 협찬업체및 수익 내역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우선 타이틀 스폰서 두 군데로부터 최소 2천만위안(34억원) 이상을 받았으며 특별 스폰서 두 곳으로부터 1천2백만위안(20억4천만원), 특정 상품 광고로 200만위안(3억4천만원)을 각각 받았다.여기에 1만8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올림픽센터 체육관의 최저 입장권 580위안(9만8천원)으로만 계산해도 입장권 수입이 1천44만위안(17억8천만원)이며 다른 6개 팬미팅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산하면 총수익은 9천664만위안(약 160억원)에 달한다.또한 10여개의 브랜드가 팬미팅 장소 다양한 위치에 자신들의 제품을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특급 스타들의 각종 행사는 스타가 벌어들이는 돈도 해당 지역의 경제에도 이바지 할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

송중기 팬미팅의 협찬사인 씨트립(携程)의 경우 송중기 팬들을 위해  입장권을 판매하는 동시에 '입장권+호텔', '입장권+상품권' 등의 세트 상품을 판매했다. 씨트립 관계자는 "베이징 팬미팅의 경우 15초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며 "고객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호텔 숙박+공항 픽업/배웅 서비스+입장권'이었다"고 말했다.

 

팬미팅 현장에서 만난 한 암표상 역시 "모든 도시를 다니며 팬미팅에 모두 참석하는 극성팬들도 많다.이들은 수만위안의 비용을 감수하며 스타를 쫓아다는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팬미팅에 참여한 협찬사는 최소 10개를 넘었다. 팬미팅 현장에서 보이는 곳곳보다 이들의 상품이 놓여졌으며 팬미팅 게임 때는 메인 스포서인 보라야(PROYA, 珀莱雅)의 제품이 놓였다. 행사장 입구에 놓여진 식품 카트조차 광고공간으로 활용됐다. 홍보업체 관계자는 "협찬사가 너무 많아 포스터에 더 이상 업체 로고를 넣을 자리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이신문은 또  "'별그대' 큰 끌었던 김수현이 당시 중국 예능 출연 3시간에 600만위안(10억원)을 받고 광고모델로 출연한 업체만 30여개였다"며 "송중기의 몸값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지만 현재 추세로만 보면 송중기의 시장가치는 당시의 김수현을 넘어섰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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