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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여파, 제주 찾는 유커 급감

안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9/04 [12:07]

'사드 보복' 여파, 제주 찾는 유커 급감

안혜경 기자 | 입력 : 2017/09/04 [12:07]
▲ 제주도     © 데일리차이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제주를 찾은 유커(游客)가 급격히 감소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드 사태가 시작된 지난 3월 15일 이후 8월 31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8만2천54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47만9천965명보다 129만7천421명(87.7%)이나 줄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차원에서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내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관광시장 다변화로 중국 관광객 감소 충격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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