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穆迪)가 29일(뉴욕시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6%에서 6.8%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6.3%에서 6.4%로 0.1% 포인트 올렸다.  아울러 2018년에는 6.3%에서 6.4%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부채로 인한 성장에 의존하는 정도가 커지고 있다고도 경고했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 전망을 2.5%에서 2.8%로, 일본은 1.1%에서 1.5%로 상향조정하는 등 한중일 3개국 경제 성장 전망을 일제히 상향하며 아시아 경제가 G20 성장세를 선도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