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라이관린 "중국대만 출신" 논란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8/30 [16:09]
한국 아이돌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대만출신 멤버 라이관린(賴冠霖·15)이 한국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중국대만(中国台湾)'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대만 네티즌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홍기(李洪基)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한 라이관린은 라디오를 자주 듣느냐는 질문에 "라디오는 앱으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중국 대만에서 계속 보고 있다"고 답한 것.
이에 대만 네티즌들은 '자질이 없다', '대만의 수치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이관린은 앞서 지난 3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에 한글로 쓴 친필 메시지를 트위터에 공개했는데 자신의 출신지를 '중국 대만'으로 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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