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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中 스자좡시에서 10월 개최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8/29 [15:59]

ROAD FC, 中 스자좡시에서 10월 개최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8/29 [15:59]
▲ 로드FC 제공     © 데일리차이나

 

한국 최대 종합격투기(MMA, 综合格斗) 단체 로드FC(대표 정문홍)가 석가장일보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중국 석가장(石家庄)시의 초청을 받아 10월 21일 중국 석가장시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12월, 로드FC는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중국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베이징, 창사, 석가장까지 연이어 중국 대회를 열었다. 14억 중국인이 시청하는 CCTV 생중계, 스포츠 시청률 1위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로드FC는 개최하는 대회마다 성공을 거두며 중국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다양한 도시에서 대회 개최 요청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북경은 대회 개최는 물론, 대학생 MMA 대회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 5월, 중국 최초의 대학생 MMA대회인 ‘북경대-로드FC 제1회 대학생 격투리그’가 북경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017년 2학기부터는 북경대학교에서 세계 최초로 ‘로드격투학’이 신설돼 북경대학교 전교생이 수강 신청해 이수하고 있다. 향후 ‘로드격투학’은 중국의 타 명문대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석가장시 역시 로드FC에 많은 관심을 보인 도시다. 중국에서 제일 권위 있는 기관지 중 하나인 석가장일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로드FC를 초청했다. 이미 로드FC는 석가장시에서 2016년 11월에 많은 시민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성황리에 대회를 치러낸 바 있다. 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로드FC와 석가장시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다시 10월 21일 중국 석가장시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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