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과 순수익을 올리는 고속철 노선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인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상하이선로의 7대주주중 하나인 톈진철도건설이 이달 초 발표한 채무설명서를 통해 운영수익 규모가 밝혀졌다.
이 설명서에 따르면 2015년베이징-상하이고속철의 총매출은 234억2천4백만위안(3조9천961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5억8천1백만위안(1조1천227억원)이었다. 지난 2011년 6월30일 개통된 이후 2015년 연평균이용객수가 1억3천만명에 달하는것을 감안하면 승객 1인당 50위안(8천5백원)씩 벌어들인 셈이다.
신문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중국에서 운행되는 고속철 중 유일하게 돈을 벌어들이는 노선"이라며" 이 같은흑자규모는 전세계 고속철 중 최고"라고 전했다.
중국 철도관계자는"베이징-상하이고속철이 개통이후 이같은 수입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운송수요가꾸준히 증가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발전이 가장 빠른 지역인 창장삼각주(长三角), 주장삼각주(珠三角) 등 지역이 제2의 베이징-상하이 노선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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