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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택배시장, 양적·질적 모두 세계 최고 수준

장은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8/28 [14:17]

中 택배시장, 양적·질적 모두 세계 최고 수준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8/28 [14:17]
▲ 京东     ©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택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 중국 택배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28일 발표한 '중국의 택배시장 발전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택배 이용 건수는 2011년 1인당 2.7건에서 2016년 22.6건으로 8배 이상 늘었다. 특히 중국 택배시장 규모는 5천165억위안으로 작년보다 30%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중국 택배시장의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4차 산업 기술(드론과 로봇, 빅데이터 등)를 활용한 첨단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실제로 택배업체 선퉁(申通)의 스마트창고에서는 택배 분류 로봇인 쇼황런(小黃人)이 하루 60만건의 택배를 처리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드론 배송 테스트를 하고 있는 순펑(順豊)은 올해 2월까지 111개의 드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중국의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东·JD닷컴)은 쓰촨(四川)성과 산시(陝西)성에 각각 185개와 100개의 드론 공항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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