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全省征兵体检工作全面展开(新华日报 캡쳐)     © 데일리차이나

중국 신병의 체질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에서 이달초 시작된 인민해방군(解放军) 신병 확보를 위한 신체검사(征兵体检)에서 탈락률이 높게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21일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军报)를 인용, 올해 신병 모집 지원자 수는 예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신검 불합격자가 많았다 며 한 도시의 경우 전체 지원자 중 56.9%가 탈락했다고 전했다.

전체 신병 모집 지원자 중 46%는 시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원자의 20%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상태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원인을 부실한 식이요법, 수면 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운동 부족 등이 청년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