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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급 태풍, 홍콩·중국 남부 초토화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8/24 [11:35]

올 최대급 태풍, 홍콩·중국 남부 초토화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8/24 [11:35]

태풍 '하토(HATO, 중국명 天鸽)'가 홍콩을 거쳐 중국 대륙 남부를 강타하면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다쳤다.

 

2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13호이며 최대급인 태풍 하토가 전날 홍콩을 거쳐 주하이(珠海), 마카오(澳门) 등 대륙 남부를 휩쓸었다. 중국 언론은 이번 태풍이 1964년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에 많은 비를 동반해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24일 새벽까지 주하이 2명,중산(中山) 2명,마카오 8명 등 모두 12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홍콩도 태풍으로 인해 모든 학교, 관공서, 기업은 물론 주식 시장까지 문을 닫았고, 항공편은 모두 취소됐다.

 

한편, 태풍 하토는 24일 오전 베트남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위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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