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유커 유치에 총력
최정인 기자 | 입력 : 2017/08/24 [11:04]
경북관광공사가 금한령(禁韓令)으로 급감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우선, 대구-베이징 노선을 운영 중인 제주항공과 손잡고 경북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현지 SNS에 홍보하기 위해 중국 대학생 '왕홍'(網紅·중국의 파워블로거) 등 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22일~25일에 걸쳐 문경(짚라인), 안동(하회마을, 유교랜드), 영덕(왕발통), 경주(황리단길 등)를 돌며 젊은층을 겨냥한 경북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취재해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蚂蜂窝) 등에 경북 여행기를 게재한다.
23일~27일까지 중국 안휘성, 남경시의 여행사, 언론사 관계자 등 6명을 경북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포항 죽도시장, 영덕 해맞이공원 등 청정동해바다 체험과 문경새재, 오미자체험 등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체험과 안동 유교랜드, 한복체험, 하회별신굿 관람, 고추장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을 한다.
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불교 및 스포츠동호회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경북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SNS 등)를 통한 중국·대만 개별 관광객 유치와 관광경북 이미지 홍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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