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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음식배달앱, 양강 구도로 재편되나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8/22 [19:41]

中 음식배달앱, 양강 구도로 재편되나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8/22 [19:41]

 

바이두(百度)가 중국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백기를 들었다. 이로써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은 알리바바(阿里巴巴 饿了么)와 텅쉰(騰迅 美團外賣)의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중국 매체들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자사의 음식 배달 서비스 '와이마이(外卖)'를 알리바바의 '어러머'(饿了么)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어러머는 대주주인 알리바바와 마이진푸(蟻金服 ·앤트파이낸셜)의 지원을 받아 와이마이 인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결과는 이번 주 안에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이관(易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459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8% 급증하는 등 관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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