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위챗·바이두, 사이버보안법 위반으로 조사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8/11 [15:31]
▲ 웨이보(新浪微博)와 위챗(腾讯微信), 바이두 티에바(百度貼吧) © 데일리차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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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웨이보(新浪微博)와 위챗(腾讯微信), 바이두 티에바(百度貼吧) 등 3대 소셜미디어 대해 사이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 당국은 이날 중국의 SNS인 위챗, 티에바, 웨이보를 각각 운영하는 이들 기업에 대해 테러와 관련된 물질과 유언비어, 외설적 내용 등 사이트 내 콘텐츠들을 단속하는데 실패했다며 사이버 보안 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가을 개최 예정인 제19차 중국공산당대회를 앞두고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규제를 피하려는 것을 금지하는 등 소셜미디어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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