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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마화텅, 중국 부호 1위 등극

장은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8/08 [14:23]

텐센트 마화텅, 중국 부호 1위 등극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8/08 [14:23]
▲     © 데일리차이나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인 텐센트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창업자 마화텅의 자산은 362억달러로 마윈(356억달러)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홍콩에서 상장한 텐센트의 주가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2.63% 상승한 319홍콩달러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3885억 달러(438조원)를 기록하면서 알리바바를 추월했다.

 

텐센트 주가는 올해 초 190홍콩달러로 시작해 최근 66%가까이 상승하면서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텐센트는 30개 펀드에서 1106만 8900주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가치 상승으로 상당한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일본 노무라증권 등 유수의 증권회사들은 텐센트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평균 330달러대의 목표 주가를 발표했다.

 

텐센트의 경우 오픈마켓이 주 서비스인 알리바바와 달리 모바일메신저 위챗,pc메신저 큐큐,pc와 모바일 온라인게임등 서비스가 중국에서 거의 독점에 가까운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계 회사들에 공격적이 지분 투자와 인수합병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 포브스 실시간 부호 순위는 텐센트 창업자이자 ceo인 마화텅이 중국 최대 부호자리에 올랐으며 알리바바 마윈과 부동산 업체 완다그룹의 왕젠린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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