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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보복 여파…韩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 '사상 최대'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8/03 [11:08]

中 사드보복 여파…韩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 '사상 최대'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08/03 [11:08]

 

한반도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급감하면서 올해 상반기 한국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7년 6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올해 상반기 서비스수지는 157억4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이중 여행수지 적자는 77억4천만 달러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이고,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도 반기 기준으로 2007년 하반기(82억5천만 달러 적자) 이후 사상 두번째로 많았다.

 

한편, 6월 중국인 입국자는 25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6.4%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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