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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키워드2 '中기업, 인도'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8/02 [11:15]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키워드2 '中기업, 인도'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8/02 [11:15]
▲ 화웨이(华为)     © 박병화기자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智能手机) 시장에서 삼성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화웨이(华为) 등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또한 인도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은 2분기 세계 시장에 스마트폰 7천9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2.1%를 차지해 1위를 지켰다.

 

삼성에 이어 애플은 2분기 총 4천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1.4%를 기록해 2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은 0.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삼성, 애플이 주춤한 사이 중국 업체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애플과의 차이가 0.7%포인트에 불과한 화웨이(10.7%)를 비롯해 오포(OPPO, 8.2%)와 샤오미(小米, 6.4%) 등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계속됐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체 성장률이 2~3%에 불과한 가운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올해 2분기에도 인도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은 향후 인도에 전략적인 투자를 늘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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