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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랑2' 흥행돌풍…'미인어' 넘을까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8/01 [15:37]

'전랑2' 흥행돌풍…'미인어' 넘을까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8/01 [15:37]
▲ 중국박스오피스     © 데일리차이나

 

전쟁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전랑2'(战狼2)의 흥행돌풍이 거세다.


개봉 6일째인 8월 1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중국 영화 '전랑2'는 누적 박스오피스(票房) 수익 14억 위안에 육박하며 엄청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랑2'는 개봉 85시간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 10억 위안을 돌파하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앞서 지난해 설 연휴 개봉한  저우싱츠(周星馳) 감독의 '미인어(美人魚)'가 영화 개봉 92시간만에 박스오피스 10억 위안 기록을 깬 것보다 빠른 것.


뿐만 아니라 '전랑2'는 지난달 31일 일일 박스오피스 수입 3억5900만 위안으로 중국산 영화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초 서유복요편(西游伏妖篇)이 개봉 첫날 세운 3억5600위안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 같은 추세라면 '미인어'를 제치고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전랑2'는 중국 영화배우 우징(吳京)이 직접 감독 겸 주연을 맡은 영화로 아프리카 해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특수부대 요원인 렁펑(冷鋒 우징역)이 부대에서 축출당하면서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하던 중 뜻하지 않게 갑작스럽게 발생한 아프리카 국가 반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안전하게 본국으로 철수할 수 있었던 렁펑이 차마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저버리지 못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학살위기에 처한 난민들과 동포들을 구하고 함께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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