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거래일에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전월에 비해 둔화했지만 투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전월의 51.7과 예상치인 51.6을 하회했다.
이같은 저조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79포인트(0.61%) 상승한 3,273.03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0.72포인트(0.57%) 오른 1,879.10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 역시 전장 대비 0.13% 상승한 1736.3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1일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7283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28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373위안 대비 0.0090위안, 0.13% 절상한 것이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