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본격화 된다면 어떤 기업들이 피해를 볼까.

이에 대해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에서 많은 이익을 챙기는 미국 기업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헐리우드, 보잉사, 애플, 스타벅스, 월마트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예로 보잉사는 베스트셀러인 보잉 737 모델을 중국에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스타벅스는 향후 5년간 중국에 점포를 5천개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제너럴 모터스·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자동차 3사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간 포괄적 경제대화가 아무런 합의점도 찾지 못하고 끝남에 따라 양국 간 무역 전쟁의 기운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