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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99포인트(0.12%) 오른 3,247.6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47포인트(0.3%) 내린 1,843.12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도 전장 대비 0.4% 하락한 1681.31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부동산주.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와 항공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다. 당국의 발언이 잇따른 것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26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044위안 올린 6.7529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위안화 가치가 미 달러화에 0.07%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