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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 시장, 토종 브랜드 상위권 '싹쓸이'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7/26 [10:42]

中 스마트폰 시장, 토종 브랜드 상위권 '싹쓸이'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07/26 [10:42]
▲ huawei华为     © 데일리차이나

 

중국 스마트폰(智能手机)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가 득세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시장 강자 삼성전자와 애플은 맥을 못추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의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华为)가 출하량 2천300만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오포(OPPO)가 2천100만대로 그 뒤를 이었다.

 

비보(VIVO)와 샤오미(小米)는 각각 1천600만대와 1천500만대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전년대비 60% 이상 판매량이 늘어 애플을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한편 애플, 삼성전자, 메이주 등 전통적인 스마트폰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상위 10위에 이름은 올렸으나 출하량이 1년 전 보다 감소했다.

 

이처럼 현지 빅4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을 이어나간 반면 나머지 업체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지 업체들의 패권이 공고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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